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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칠이` 응사` 열풍에 외식업계도 복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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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열풍이 외식업계까지 미쳤다. 고객들은 먹거리에서도 복고풍을 찾는다. 그 중 최근 한국이 산업화되는 시기부터 외식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온 돈가스가 인기다.

돈가스는 1970년대부터 국민 외식 메뉴로 거듭났다. 고기와 튀긴 음식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돈가스를 특별한 날에 먹을 수 있는 대표 메뉴로 안착시켰다.

20년 전인 1993년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설문조사는 이를 증명한다. 초등학생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조사한 결과 돈가스가 25.5%로 1위를 차지했다. 1997년 외식 아이템 히트메이커 또한 돈가스로 기록되고 있다.

이와 함께 10년 동안 프리미엄 돈까스 브랜드의 명성을 지켜온 생생돈까스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데미그라스 소스로 추억의 맛을 살린 ‘옛날 돈가스’ 메뉴는 최근 6개월 동안 판매율 베스트5에 꼽힌다. 돈가스에 대한 추억이 많은 중장년층 직장인 고객의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신거균 생생돈까스 본부장은 “돈가스는 하나의 문화와 같다. 오랫동안 사랑 받은 대중적인 메뉴인만큼 소비자들의 추억이 담겨있기 때문에 스테디셀러로 인정받고 있다”며 “생생돈까스도 ‘옛날돈가스’처럼 소비자들의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메뉴를 계속 고민하고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인의 대표 외식 메뉴인 돈까스. 지속된 경기 불황이 복고 열풍으로 이어지면서 추억의 메뉴로 닫힌 지갑을 여는 열쇠가 되고 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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